▲ 매일방송(주) 허두환 본부장

(광주=에버뉴스) 신소희 기자 = 매일방송(주)허두환 본부장은(49)은 이번 29일 사단법인대한공수도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유년시절부터 격투기 운동을 좋아하고 많은 운동을 접했다는 허두환 부회장은 “공수도와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공수도의 일격 필살 기법에 매료되어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현재 공수도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어있다. 이에 대해 허부회장은“열심히 수련하는 학생들을 보면 공수도의 미래가 보인다.”며 부회장으로써 수련생들이 운동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주고 싶고 또한 수련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서 아시아게임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허 부회장은 광주전남 지역은 공수도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비활성화 되어 있는데 공수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관이나 학교체육에서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공수도가 생활체육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시, 군, 구에 협회의 많은 지회를 설치해 공수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기자의 공수도가 활성화 된다 하더라도 어린이나 여성들에겐 태권도나 검도, 합기도 등 다른 무술에 비해 생소하여 보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허부회장은 “공수도는 어린이와 여성들이 호신술로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운동 이며, 호흡으로 끌어올리는 카타(품세)만 제대로 익혀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적극 권장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공인4단이기도 한 허부회장은 항상 배우는 자세로 꾸준히 연구하고 수련하겠다.”고 수줍은 듯한 미소를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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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기자  webmaster@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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