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영강시민공원 동천교 일원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가을음악회'를 연다.

구는 해마다 반여·반송·재송동 주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인기리에 열고 있다. 올해는 반여동 지역을 찾아간다.

19일 수영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댄스팀 '비너스'가 문을 연다.

'비너스'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선수촌밴드'와 남성중창단 '부산오페라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해운대출신 트로트 가수인 진해성과 인기 TV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 준우승자인 전찬영 씨가 흥겨운 노래 공연을 펼친다.

오후 8시 30분 가수 박상민과 빅마마 이영현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7080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나이트' 시간이 마련돼 DJ의 음악소리에 맞춰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신나는 댄스를 즐길 수 있다.

이경수 인턴기자  king1978@naver.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