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임실군 덕치면에 준공된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이 군민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올해 임실군 섬진강야구리그(4.12~8.30)를 비롯해, 임실군 연합회장기배 야구대회(9.6~9.20), 임실군수배야구대회(10.9~10.29), 동호인 야구경기 등 크고 작은 각종 대회와 경기를 개최했다.

이로 인해 5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임실군 강진면과 덕치면을 방문해 야구를 비롯한 체육활동은 물론 가족단위로 먹고 즐기는 여가활동까지 병행해 싸늘해진 상가가 활기를 띠게 됐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은 전주와 전남 등지에서 쉽게 올수 있는 거리로 생활체육동호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야구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춰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공원이 우리 군에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홍보와 시설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136㎡의 면적의 다목적 구장(야구장 겸 축구장)과 화장실, 소공원, 선수대기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섬진강 체육공원은 지난 9월 야간 조명시설을 추가로 갖춰 임실군과 전북 체육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아 인턴기자  ja6087@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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