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47) 총재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재즈바 그루브에서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성탄특집 편에 출연해 허경영 총재의 롤모델이 흥선대원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정치평론가 이봉규 박사의 질문에 “만나본 허경영 총재는 제갈공명에 버금가는 전략가이고 지략가라고 소개했다. 허 총재는 롤모델 흥선대원군을 설정된 바보 연기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허경영 총재와 1시간 동안 통화하는 도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주부들로부터 많은 상담 전화가 걸려왔으며 ‘허경영 3번을 외쳐라 봐, 그러면 모든 것이 좋아질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신동욱 총재는 “지난 22일 강남역에서 심야회동을 마치고 나오자 허경영 총재를 알아본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자며 순식간에 수십 명이 모여들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경영 총재는 “안철수 염소상, 문재인 소상, 김무성 이무기상, 반기문 청개구리상인데 반해 신동욱 총재는 안중근상이라 믿음과 신뢰가 간다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 제안을 긍정적으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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