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의 영입1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지난 30일 MBN 뉴스 BIG5 인터뷰가 ‘사이다 발언’이라며 화제인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7) 총재가 ‘사이다 발언이 아니라 물 타기 발언’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3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더민주 영입1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문재인 사무실 인질극에 대한 생각은? 사이다 발언이 아니라 물 타기 발언이다. 경찰대 교수가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사무실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정신병자가 아니다. 정신병자는 치밀한 계획을 할 수가 없고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플랜카드에 적어 기자까지 불러달라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상식이다”고 지적했다.

또 신동욱 총재는 “표창원 전 교수가 2006년 박근혜 대표의 면도칼 테러와 문재인 사무실 인질극을 비교하며 두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아간 것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다. 범죄 프로파일러가 맞는지 의문이 간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더민주의 영입1호 표창원 전 교수나 짝퉁 민주당을 흉내 내려고 약칭 '더민주당'의 당명을 사용하지 못하자 ‘더민주’라는 기상천외한 기형아 당명을 만들어 버린 문재인 대표나 오십 보 백보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신동욱 총재 지난 29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71화] 신동욱은 박근혜의 그림자 호위무사 편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를 위해 외길인생의 숨겨진 비사들을 공개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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