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신동욱 총재가 허벤져스를 결성하는 등 공화당 어벤져스가 정치권의 화제인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가 부산 사하을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했다.

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공화당 어벤져스의 캡틴아메리카로 유명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의 부산 사하을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조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만나지 못했고 성창용 보좌관을 만났다”라는 글을 게재 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이날 방문은 향후 조경태 의원과의 정치적 교류와 2017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영입을 제안한 자리였다. 그동안의 조경태 의원 관련 발언은 정치적 수사일 뿐 불쾌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조경태 의원의 건승을 빈다. 사하을에서 바람을 일으켜 큰 정치인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YS·DJ와 야당사의 한축으로 4.19혁명의 상징적인 인물인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빈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정치적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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