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인 진에어가 오는 6월 30일부터 광주∼제주 구간을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운항은 1일 왕복 2회로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오전 8시45분께 출발, 제주에 오전 9시35분께 도착, 저녁 출발편인 LJ595편은 광주에서 오후 8시20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9시10분께 도착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주중 5만4200원 ▲주말 6만6200원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규 취항으로 광주공항 운항노선은 기존 일일 왕복 15회(김포 3회·제주 12회)에서 17회로 늘어나고 수송 인원 역시 1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만 취항하던 광주공항에는 저가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인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신규노선 취항 및 노선간 증편 등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제주 구간은 탑승률이 90%가 넘는 만큼 증편을 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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